■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소수 대란 사태와 관련해정부가 오늘부터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합니다.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조치입니다. 수입 요소와 요소수에 대한 관세 인하도 결정했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 금융학부 교수와 함께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정환]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먼저 현재 요소수 상황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당장 급한 불은 껐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이정환]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일단 두 달 반 정도의 여유 물량을 확보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여유 물량이 다음 주부터는 아마 본격적으로 들어올 것이다. 청도에서 2700톤이 출항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다음에 18일부터는 운전용 요소수라고 하죠. 가장 중요한 운전용 요소수가 출발해서 한국에 곧 도착할 거라고 이야기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요소 5000톤 역시 곧 출항을 해서 도착할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사실 문제는 출항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또 통관이라고 이야기하죠. 통관이 얼마나 걸리느냐. 요소가 들어오면 요소를 요소수로 바꾸어줘야 되는데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이런 것들이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일단 요소수는 질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차량용이고 차량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 환경 친화적인 역할 결국 오염물질 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어떻게 보면 퀄리티를 유지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보통 20일 정도 통관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긴급적으로 이렇게 해서 3~5일 안에 요소수가 직접 들어오는 과정을 만들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국내에서 요소가 들어오면 요소수를 생산해야 되는데 요소수를 생산하는 데는 한 일주일 정도 걸리니까 전반적으로 물량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한 달 안에는 전반적인 공급망이 뿌려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는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물량이 결국 언제 제때 이렇게 잘 입고되느냐, 이걸 관리하는 게 중요한 이슈겠죠.
그리고 오늘 임시 국무회의에서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제정돼서 바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그 내용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11111231499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